[완주신문]완주군 산하기관의 인사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졌다. 21일 완주군의회 운영위원회는 상임위를 개최하고 ‘완주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서남용 의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으로 ‘지방자치법 제47조의 2’ 규정에 따라 조례에 위임된 절차와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인사청문 대상을 명시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자료제출 요구에 관한 사항을 규정있다. 이에 따라 청문 대상자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 사장, 지방공단 이사장,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등이 해당된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하며, 이를 통해 공직후보자의 적격성을 판단하게 된다. 운영위원회 성중기 위원장은 “완주군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만큼 인사청문회의 순기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조례를 대표 발의한 서남용 의장은 “공직후보자의 역량과
[완주신문]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지난 18일 화산농협 조합원의 자녀인 유영석 변호사를 초청해 조합원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화산농협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취약 농업인 및 법률 도움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1:1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조합원은 “1:1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이러 자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무료 법률 상담이 취약계층인 농업인의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 자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농업인인 우리 조합원이 어려움이 처할 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10년 차를 맞은 완주군 통합관제센터가 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도내 군 최초로 개소했다. 현재 관제요원 12명이 533개소 1128대의 CCTV를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만 강력범죄, 교통사고, 재난 및 화재 대응 등에 576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으며, 관제요원 모니터링에 의한 경찰 출동 80건, 차량 도난이나 자살 의심 등에 따른 수배차량 알리미 등록은 154건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관제요원이 CCTV 분석으로 실종 치매노인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에 완주경찰서는 공로를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화재나 폭행,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경찰에게 연락을 취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을 원천 차단한 사례도 있었다.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계속해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방범 CCTV 설치 사업을 군정 100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주민참여예산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 범죄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사업,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사업 등을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4월 1일부터 ‘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완주군 산림녹지과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일본뇌염,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서식지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빙기는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이 시점에 모기유충구제를 하면 여름철 모기 발생 감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를 통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모기유충구제활동은 정화조, 하수구, 하천변, 웅덩이 등 주요 유충서식지에 수중에서 녹는 필름에 포장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하수도 정비사업이 미실시된 마을의 단독 정화조 4,618개소를 주요 방역 대상으로 지정해 해당 가구에 유충구제약품 지원을 통해 주민 자체방역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직원들의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역량을 강화했다. 21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전면 개통된 ‘보탬e’ 시스템 사용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현장 방문교육으로 실시됐으며, 보조사업 담당공무원 과정과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새로운 보탬e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해 보조금 집행 방식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해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 점이 큰 특징이다.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은 △보조금 신청관리 △보조사업선정 △교부관리 등 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은 △회원가입 및 단체관리 △공모신청 △사업계획제출 및 교부신청 등 보조사업 수행에 대한 실무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20일 제28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 아동 돌봄교육 지원을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의 장애 아동 돌봄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유 의원은 다양한 돌봄센터가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아동센터 13개소와 돌봄센터 8개소 등 총 21개의 센터가 운영되지만, 이 중 장애 아동의 입소가 가능한 곳은 18개소 30명으로 실제 돌봄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은 단 13명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수목적형 장애인 지역아동센터인 용진지역아동센터도 단 4명의 장애아동만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가정 돌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장애 아동 돌봄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제시했다. 유이수 의원은 ▲장애 아동 거점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줄 것 ▲장애 아동에게 차별화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할 것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 촉구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유이수 의원은 “장애 아동이 국
[완주신문]완주군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만경강 제방길에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일 완주군은 삼례읍 후정리 일원의 만경강 제방길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완주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나무를 심는 시기도 빨라짐에 따라 이날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400본을 0.7ha 면적에 식재했다. 철쭉 식재로 아름다운 하천 경관 조성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미래 생태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26ha, 59만 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조경수가 발달된 곳으로 전국의 산철쭉 대부분이 완주군 소양면에서 생산될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하다”며,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은 목재생산의 본래 기능 외에 수원
[완주신문]완주군이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영농 부산물 파쇄를 무료로 지원한다. 20일 완주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경지 내 수확 후 남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 토양에 유기물 공급, 지력을 높이고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는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 군은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완주군연합회 자세한 사항은 한농연 사무실로 문의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파쇄 작목은 사과, 배 등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등이며,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비닐‧노끈 등 파쇄 저해물질을 제거 후 영농부산물을 모아놓아야 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 화재 재해 예방은 물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관내 농장에 방문했을때 주인이 맛보라고 내주는 과일이나 채소 등을 잘 먹지 못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딸기 농사를 지었지만 상품 가치가 높은 딸기는 내다 팔아야 했기에 정작 가족들은 썩거나 뭉개진 딸기만 먹었다. 이에 예쁘고 상태 좋은 딸기를 보면 농장주의 속사정과 부모님이 떠올라 차마 손이 가지 않는다. 남들에게는 예쁘고 달콤하기만 한 딸기가 그에게는 삶의 애환이 담겨있다. 또한 딸기농가의 고된 일상과 힘겨운 삶의 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근 성료된 딸기축제에 대한 감정도 남다르다. “지난 8일부터 3일동안 5만명이 삼례딸기축제를 찾았다. 삼례농협 이사 시절 ‘농협에서 이 행사를 주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관철돼 현재에 이르게 됐기에 감회가 새롭다.” 1996년 처음 개최된 딸기축제는 30여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삼례농업경연인연합회 주축으로 시작됐다가 2015년부터 삼례농협이 주관하고 있다. 축제 장소도 삼례IC 주변 특설무대, 공설운동장, 삼례문화예술촌 등을 옮겨 다녔다. “완주 딸기 제2의 시대 개막을 목표로 삼은 만큼, 딸기 축제의 위상도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딸기 축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